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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헷갈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가맹점이면 거의 사용가능!!

2020. 5. 14.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다만 대기업 유통업제라도 소상공인 임대 매장은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대형 마트 내의 소상공인 운영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12일 유통 식품업계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대기업 유통업체나, 온라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프랜차이즈 경우나 직영이 아닌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 빕스, 뚜레쥬르,계절밥상, BHC치킨, 이디야커피, 엔제리너스 등을 비롯한 대기업 브랜드들도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면 결제가 가능하다.


모든 편의점은 대다수 가맹점이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의 경우는 100% 직영으로 운영되고 본사가 서울에 있기 때문에 경·대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스티커


이 경우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 매장'을 입구에 표시해 소비자 이용에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업소를 알려주는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상인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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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성소수자, 아웃팅보다 건강과 안전이 우선.. 용기내서 검사 받자"

2020. 5. 12.


방송인 홍석천이 서울 이태원 성소수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홍석천 SNS에 '이태원 성소수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해달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지난 2일 이태원에 위치한 성소수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했고, 이후 확진자가 급증한 것을 보고 홍석천에게 입장을 밝히라는 글이 등장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당시 "신천지분들 제발 자진해서 검진 받으세요. 당신들의 믿음에 뭐라 할 마음은 없지만, 당신들의 지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는 화가 난다. 아직도 숨어있는 사람들이 많다니..이만희는 신천지에게 코로나19 검사 지령을 내려라.."라며 비판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태원 성소수자 관련 사태에 침묵하고 있던 홍석천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홍석천의 SNS에 "왜 이번 일에는 침묵하느냐, 신천지에 쓴소리 하신것처럼 성소수자에게도 쓴소리도 해달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결국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SNS에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라며 "성소수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에게, 지인에게, 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오랫동안 이태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일이 참 안타깝고 걱정스러운데, 무엇보다 아직도 검진을 받지 않고 연락이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것이 우려된다. 물론 '아웃팅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입다. 다행히 '익명 보장'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고 이태원 성소수자 클럽 방문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왜 개인에게 이런 책임까지 씌우는지 모르겠다, 입장표명을 하든 안 하든 그냥 홍석천씨의 개인 의지일뿐인데 왜 같은 성소수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기서 감내놔라 대추내놔라 하냐" 라는 반박글과, "함께 응원할게요, 항상 용기있는 발언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검사에 응하길 기도합니다"등 다양한 반응으로 홍석천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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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출신 박규리, 이태원 게이클럽 방문 인정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

2020. 5. 1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고 있는 이태원 클럽에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방문했던 날(2일)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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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박 씨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했다는 의혹이 일자 박씨는 이날 이를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는 입장부터 나갈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유를 막론하고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지켜야할 규범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카라 출신의 박규리는 지난 3월 남자친구 송자호(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 의료원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한 바 있다. 


팬들은 유흥 시설 방문 자제를 부탁한 정부의 당부를 어긴 박규리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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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게이클럽 관련 확진자 "86명(60% 증가)으로 늘어나"

2020. 5. 11.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오늘 11일 낮 12시 기준으로 86명으로 집계됐다.


잠복기를 고려하면 발병 사례는 오는 13일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만큼,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많아 검사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 방문자들에게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해외유입이 50%를 차지하고 이태원 클럽 관련 지역 집단발병이 43%(73명)에 달한다.

[ 출처: 연합뉴스 ]

지역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명 그뒤를 이어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 관련 확진자들이 전국으로 퍼져있다.


확진자들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은 63명이고, 나머지 23명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 사례이다. 


86명의 누적 확진자 중 남성은 78명이고, 여성은 8명이다. 이중 연령별로는 20대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잇는 30대가 18명, 4-50대가 3명이고, 60대이상이 1명이다. 특히 클럽 특성상 젊은 층이 많기 때문에 무증상자가 30%에 달한다.


현재까지 3차 전파 사례는 없는 상태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3차 전파가 없다고 했지만, 연결고리를 다 구분한 것은 아니어서 정의가 엄밀하지는 않다"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아직 증상이 발병하기 전에 먼저 검사로 초기에 발견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며 "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예상했다.


정 본부장은 이태원 유흥시설이 지난 2~6일 운영된 점과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 사이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한 분들은 이번주, 특히 오늘, 내일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라고 비난받을까봐 진단검사를 못 받겠다는 말도 있으며, 누구든지 진단검사의 불편과 편견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며 검사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용산구에 따르면 4월 30일~ 5월 5일까지 이태원 클럽 5곳(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방문자 명단 조사 대상자는 총 7,222명이다


서울 용산구 관계자는 "8일까지 확보된 명단 1,946명 중 637명에게 외출자체, 검체채취 등을 안내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나머지 1,309명은 경찰과 함께 조사를 이어갈 예정" 이라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5276명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를 실시했다. 또 필요시 폐쇄회로(CC)TV, 콜라텍, 주점, 룸살롱 등 서울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4월 30일부터 5월5일까지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한 이들은 2주간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 가까운 선별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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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유리벽 앞에서 하는 뭉클한 면회'

2020. 5. 8.


[출처 : news A ]


오늘은 8일 어버이날입니다. 요양원에 모시는 분들은 마음처럼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부모님이 많이 찾아뵈실텐데요. 요양병원 입실자 대부분 고령 어르신들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외부인 면회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요양원에서는 유리벽으로 나마 안부인사를 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 사정상 화상통화도 불가능한 가족들의  답답함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거동은 아예 못하고, 의식만 있는 상태여서 화상통화는 커녕 전화통화도 어렵다"며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것들을 물어보면 눈을 깜빡이는 식으로 의사소통만 해왔는데 면회가 중단되면서 이마저도 챙기기 어려워졌다"고 토로했습니다. 


 환자 가족들은 "병원 직원들과 간병인들은 모두 출퇴근 하는데 왜 보호자만 면회가 안되는지 모르겠다"며 "통제가 어렵다면 보호자 1명 만이라도 면회가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혹여나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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