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news A ]
오늘은 8일 어버이날입니다. 요양원에 모시는 분들은 마음처럼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부모님이 많이 찾아뵈실텐데요. 요양병원 입실자 대부분 고령 어르신들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외부인 면회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요양원에서는 유리벽으로 나마 안부인사를 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 사정상 화상통화도 불가능한 가족들의 답답함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거동은 아예 못하고, 의식만 있는 상태여서 화상통화는 커녕 전화통화도 어렵다"며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것들을 물어보면 눈을 깜빡이는 식으로 의사소통만 해왔는데 면회가 중단되면서 이마저도 챙기기 어려워졌다"고 토로했습니다.
환자 가족들은 "병원 직원들과 간병인들은 모두 출퇴근 하는데 왜 보호자만 면회가 안되는지 모르겠다"며 "통제가 어렵다면 보호자 1명 만이라도 면회가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혹여나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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