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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사망자 대다수 기저질환을 앓았다'

2020. 4. 2.

질병관리본부는 3월31일까지 사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165명 중 164명이 생전에 기저질환을 앓았다고 발표했다. 평소에 기저질환으로 치매,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었고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저질환별로는 고혈압 67%, 치매 32%, 당뇨 44%, 호흡기 질환 30%, 심혈관 질환 237% 순으로 나타났다.


169명 사망자 중 지난 2월 25일 경기 고양병원에서 사망한 35세 몰공인 이후 46세는 사망자 중 가장 나이가 적다. 당시 사망한 몽골인은 평소 지병으로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한 후 사망했다.


하지만 169번째 사망한 46세 남성은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기에 건강한 사람은 사망에까지 이르지 않는다는 시중의 말에 경각심을 줄것으로 보인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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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SNS '코로나19 감염, 만우절 장난'생각과 다른 반응에 글 정정

2020. 4. 1.

[출처: 김재중 인스타그램]


가수 김재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하지만 ' 만우절 장난이었다'며 '경각심을 새기자는 취지'라고 정정했다. 네티즌은 '다행'이라는 반응이였지만, '장난이라면 너무 경솔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4월 1일을 기념한 만우절 장난이라고 하기엔 도를 넘었다. 많은 국가에서 생사가 오가며, 모든 이들이 힘겨운 걱정과 싸움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나친 장난이라고 판단된다.


인스타그램에 '현재 저의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다. 절때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됐을때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으나, 현재 이 게시물의 댓글은 '이런 거로 장난치는 건 아니다.  만우절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감당 못 할 농담' 등 비난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한 그의 태도는 더 큰 질타를 받고 있다.



문제의 글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정부로 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습니다.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한 병원에서 입원해있습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맵돕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요..



이밖에도 온라인 상에서 '설악산의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경찰은 만우절에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전달하게 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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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향년70세 코로나19로 사망

2020. 3. 30.



일본 유명한 개그맨 시무라켄씨가 '코로나19'로 29일 도쿄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감염으로 유명 연예인이 사망한것은 처음이다.


30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무라씨는 지난 17일 권태감을 호소했고, 19일에는 발열과 호흡 곤란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후 20일 병원으로 이송돼 중증 폐렴 진단을 받았다. 23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이튿날부터 의식을 잃고, 인공 호흡기를 단 상태로 치료를 받아왔었다고 전했다. 


이후 시무라씨 소속사는 25일 코로나19감염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29일  밤 11시 10분에 별세했다. 코로나 감염경로는 밝혀 지지 않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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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판정

2020. 3. 28.


[출처: Olive 밥블레스유2]


28일 CJ ENM 관계자는 '밥블레스유2' 제작진  PD 한명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 증세를 느껴서 검사를 받으러 간 시점부터 접촉한 제작진 전부 격리에 들어갔고, 코로나19 판정을 받자마자 출연진들에게 내용을 공유했으며, 오늘과 내일 사이에 검사를 받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 소속 PD가 최근 뉴욕, 보스턴 등을 휴가로 다녀왔고, 돌아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CJ ENM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며, '2월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하게 출근 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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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입금한 40대 남성, 죄책감으로 한강 투신사망'

2020. 3. 27.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이용자로 보이는 남성이 한강에 투신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오전 2시 24분 40대 직장인 A씨가 한강 영동대교에서 투신했다고 밝혔다.  27일 경찰과 소방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남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A씨의 가방속에 유서가 있었는데, 경찰 관계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다. 죄책감이 들고 불안하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져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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