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이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활용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렘데시비르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23일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치료 후보제 중 가장 각광 받는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렘데시비르'라며 '서울대병원 등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진범식 감염내과 전문의는 '(에볼라치료제로)렘데시비르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 입증됐는데 효과가 생각보다 덜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는 효과가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더 구체적으로 '임상실험은 중증군 400명, 경증군 700명으로 고안(디자인)됐다'며, ' 연구나 임상시험 외 치료제 보급 의미가 있기 때문에 증중환자를 2,000명으로 더 확대해 진행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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