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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코로나 위기" 브라질 공장 6월까지 생산중단

2020. 4. 1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동을 멈추는 셧다운이 잇따르는 가운데 4월 중 재개하기로 했던 브라질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라, 직원들의 감염 예방과 신차 수요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조정을 위해 최소한 6월22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애시당초 다요타는 브라질 공장의 생산을 3월 24일 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중단하고, 이후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였지만, 6월까지 생산을 중단하면 가동 중단 기간만 3개월이며, 약 38,000대의 생산이 영향을 받는다. 


도요타는 2019 남미에서 전세계 생산 3%를 차지 하는 약 31만 대를 생산했다. 


브라질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3,723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3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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