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축구협회장 코로나19 확진'

2020. 3. 17.



'닛칸스포츠'등 복수 일본 매채는 17일 관련 소식을 전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시마 회장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일본 스포츠계는 비상이 걸렸다. 그는 일본축구협회장뿐만 아니라 일본올림핀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2020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사도 맡고있다.


이로써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는 위기로 맞이했다.


한편 지난16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G7화상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 하는 것에 대해 각국 정상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말혔다. 7월 24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열겠다는 의지를 여러차례 피력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공개적으로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장이 일었다


만약 도쿄올림픽이 취소되면 일본 경제는 큰 타격을 피할 수 없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썼거나 앞으로 쓸 돈만 해도 3조엔(30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이사 중 한 명인 다카하시 하루유키가 예정대로 개최가 어려우면 1~2년 연기하는 방언이 있다고 최근 발언한 것은 취소라는 최악의 사태만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본 내에서도 퍼지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