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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숨져, 국내 첫 의료진 사망 사례' 오보

2020. 4. 2.



대구 50대 내과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숨졌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병원도 이날 3시에 확인한 바로는 "이 환자는 사망하지 않았고, 현재 위중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개인병원 내과의사로 지난달 19일 코로나 확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시 세명병원에 근무하다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는 체외 혈액정화요법의 하나로 주로 급성신부전 등의 중증 환자에게 24시간 연속으로 혈액에서 수분제거, 감염성 시토카인과 같은 중분자 제거, 노폐물 제거, 혹은 고지혈증 환자에게 시행하는방법으로 CRRT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의료진 감염자는 모두 121명(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 등이며, 이중 위중 환자는 1명, 중증환자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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