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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황, "학교 등교 7일만에 70명" 코로나19 확진

2020. 5. 19.


[ 20년 5월 18일 마스크와 안면 보호구를 착용 한 어린이들 ]


[출처 : coanews ]


프랑스가 두 달간의 봉쇄령을 해제하고 등교를 재개 했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확진 사례가 수십 건에 잇따라 확인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프랑스는 약 4만 명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저학년부터 다시 학생들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주부터는 중학교도 문을 열면서 프랑스의 유치원, 초 중 고교생중에 현재 휴교령 해제로 다시 나가는 학생들은 전체의 30%(15만 명)이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거리 두기'에 초점을 맞춘 학교들은 교실과 화장실 등에서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치를 바꿨고 운동장 등에도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급별로 구역을 분리했다.


불가 일주일 만에 전국적으로 교사와 학생 등 7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70명중 교사와 학생의 코로나19 감염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국 15개 지방에서 부분적으로 발생했는데 프랑스 교육부는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등교 전 감염 사례로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학교 7곳을 즉각 폐쇄됐고 아직까지 교내 집단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미 관련 접촉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프랑스 교육부의 '점진적 개학'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프랑스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는 142,903명이고, 사망자는 28,2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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